지극히 개인적인 영화리뷰

[리뷰] 피어 오브 레인(2021) : 정신병, 환각, 그리고 인간관계

영화해드림 2023. 4. 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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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어 오브 레인>(Fear of Rain)2021년에 개봉한 스릴러, 공포,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작품은 정신분열증을 앓는 10대 소녀 레인(매디슨 아이스먼)이 마주한 공포와 스릴을 그리고 있습니다. 레인은 알 수 없는 인간들과 맞서 싸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인은 이웃집의 소년 카터(이스라엘 브로우사드)와 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웃집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들은 레인에게 더 큰 공포를 선사하게 됩니다.

 

작품은 정신병을 앓는 주인공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녀는 현실과 환상을 가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각이나 환상이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레인은 자신의 정신상태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의심스러움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관객의 시선을 강하게 이끌며, 결말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인간관계와 사회 문제, 정신과학적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작품의 대상층은 15세 이상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 SNS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레인과 카터의 소소한 인간관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삶의 참된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감독인 캐스틸 랜던은 해지가 겪는 정신적 고통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매디슨 아이스먼의 연기는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음악과 촬영 기법도 작품의 분위기와 매우 어울리며, 관객의 감정에 공감하게 만듭니다.

 

<피어 오브 레인>은 일상에서 겪는 인간적인 감정과 고통을 다루면서, 정신 분열증을 가진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그녀가 겪는 고통과 공포를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정신 분열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불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결말이 좀 급작스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피어 오브 레인>은 잘 그려진 인간관계와 감동적인 연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려는 주인공의 모습 등으로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품의 특성상 정신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청에 앞서 관객들은 충분한 준비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피어 오브 레인>2021년 개봉한 작품으로, 매디슨 아이스먼과 이스라엘 브로우사드가 주연을 맡고, 캐스틸 랜던 감독의 작품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고,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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