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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영화리뷰

영화 리뷰 - Diary of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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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는
다이어리 오브 더 데드..
내가 별로 좋아 하지도, 보지도 않는 공포 영화다.
더불어서 징그러운거 싫어하고 잔인한 장면은
더더운 질색인데...
이 영화도 심하진 않지만, 간간히 잔인한 장면이 등장해 준다.
덕분에 영화를 보고 난 지금...속이 좀 매쓱거린다.
 
감독은 George A. Romero. 첨 듣는 사람이고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감독한 영화들이 죄다 공포 영화다.
현대 호러 영화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이 계열에서는
유명한 듯 하다.
 
이 영화는 시점 자체가 독특 하다.
대개가 3인칭 시점에 의해서 영화가 진행 되는 반면에,
등장인물들이 촬영하고 있는 화면만을 보여 준다.
가끔씩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마저, 3인칭으로 넘어 가버리는게 아닌,
영화내 카메라어 들어 가거나, 축출되버린 영상 편집과정에서 들어
날 뿐이다.
 
그래서 보는 내내,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오직 촬영하는
한 인물의 시점으로만 영화의 런닝타임을 매꾸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하나의 연관된 이야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여기저기 정신 쏠릴 필요 없이,
하나의 단체와,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영화는 진행되며
연출자가 의도하는 바를 집중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난 이런 독특하고도 실험적인 영화를 좋아 한다.
이런..장르는 별로지만서도.
 
영화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다.
긴장감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배우들의 연기가 두드리지지도 않으며, 커다란 감동을 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속의 영화와, 리얼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면서
하나의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거짓된 진실을 고하는 자와,
그에 맞서 보이는 진실을 고하는 자.
 
매우 간단하고도, 현실적이고, 직설적이며
가슴에 와닿는 주제가 아닐까 한다.
 
더불어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말이다...
 
그리고..이 영화의 시점의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여자친구와, 친구들의 것 또한 마찬가지로.
 
친구들이 죽을 위기에 쳐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떠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촬영에만 전념한다.
그 과정에서, 친구가 죽음에 이르렀고.
심지어 자신이 죽어 가면서도,,그리고 죽어서도
촬영의 끊을 놓지 않는다.
 
이는 결말에서도 다시 한번 강조 된다.
등장 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살아 남을 것이라는 희망도 없으며,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죽어 버리고 말것이라는 절망적인 암시도 없다.
다만 죽어 버린 주인공을 대신하여, 그의 여자 친구가
영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만 남아 있을 ..뿐
 
이 주인공을 통해...로메로는 무엇을 말하고 강조하고 싶었을까.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진실의 존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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