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쌍화점
쌍화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 작품이다. 참패한 작품들은 아니지만, 대박 친 작품도 아니며, 세간의 평 또한 그렇다. 물로 이곳저곳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는등 호평을 많이 받긴 하였다. 나 역시 말죽거리 잔혹사는 그냥 그저 그렇게 보았으며, (한가인이 나오니, 예뻐서 봤고, 권상우가 벗으니 부러웠으며, 또한 소재가 학생들의 치기 어린 싸움 이었기에 남자라면 다들 좋아할 만한 얘기들이었기에 보았다) 비열한 거리는, 작품성도 있고, 배우들 연기고 훨씬 좋았고, 재미도 더 있었다. 물론 8등신 미남 조인성이 주인공이었기에 남녀불문하고 다들 극장으로 발을 향한 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다소 애매 했으며, 남궁민과 조인성의 관계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어쨌든 대박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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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아버지와 마리와 나 리뷰
아버지와 마리와 나... 미국에서는 마리화나를 마리와나로 발음한다고 한다. 제목에서부터 의미심장한 이중적 의미를 담은 것이다. 극중의 건성(김흥수)이 아버지(김상중)은 여타 다른 약쟁이들과는 달리, 지극히 정상적이며, 감성적이며, 해탈한 느낌을 준다. 약의 추악함에 대해서, 보여주고자 함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대마초에 대해서 미화를 한것도 아니다. 단지, 극중에 마리화나를 집어 넣음으로써, 극중 인물을 더욱 부각 시켜 주며,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스토리적으로 완벽하지도 않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으며, 어색한 대사 들도 있고, 극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카메라 또한, 뛰어나지도 않으며, 간간히 실수하는 프레임들도 있다. 그렇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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