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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곡성 [너무나 불친절한 영화] 추격자, 황해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 정말 다양한 해석이 등장하는 영화 인 것 같다. 영화 자체보다는 그 결말과 해석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화제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나름 열린 결말이었고, 영화를 보고난 뒤에 오히려 궁긍즘이 더 많아 지는 영화라서 그런 것 같다. 사실, 나는 영화를 고를 때, 감독을 기준으로 고르지도 않고 딱히 영화의 감독이 누구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배우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를 선택한다.(요즘 영화 마케팅에 감독을 너무 많이 내세워서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곡성은 이야기 보다는 감독을 조금더 우선순위에 두고 선택했다.(사실 이 것도 잘 모르겠다. 내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되니 홍보를 안한 것이고...감독이름을 내세우긴 했지.. 더보기
영화 리뷰 - 프라이멀 피어 에드워드 노튼의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 절대 리차드 기어의 영화가 아니다... 리차드 기어가 연기를 못하진 않았다. 오히려 잘했다... 부드러운 미소와, 능글맞은 변호사 정말 잘 어울렸다. 중년의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으로 나온다. 하지만..그뿐... 눈에 보이는건 에드워드 노튼 뿐!! 애런과 로이를 넘나드.....는 건 아니지 원래 다른 이도 아니고, 바뀌는 장면도 몇번 없으니까.. 어쨌든.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 이었다. 정말, 애런을 연기 할때와 로이를 연기 할때 어떻게 그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단순 말투와 연기 뿐만이 아니라. 표정, 관상이 완전히 바뀌고 체구도 변한 것 처럼 보인다. 애런일때는 정말 왜소했는데 로이로 바뀌면, 체격도 커 보인다. 액팅을 그렇.. 더보기
영화리뷰 - 영화는 영화다 파이트클럽 이후로, 남자의 감성을 통째로 뒤 흔들어 버리는 최고의 장르 영화였다. 데이빗 핀처가 파이트 클럽을 만들기 이전에 세븐 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반면에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은.... 데뷔작이었다는게 좀 놀랍다고 할까.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 대 소지섭 과 강지환... 배우를 비교 해도. 단연 파이트 클럽의 승이지만. 두 영화를 비교 하자는게 아니니까 넘어 갈까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 얘기를 하자면, 일단 소지섭은 소간지 답게 존재 자체 만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 준다. 이강패 라는 역과의 매치도 완벽하고 말이다. 다만 아쉬운 건, 여태까지의 소지섭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거다. 고2땐가 3땐가, 미친 듯이 좋아 했던 미안하다 사랑하다에서의 소지섭과의 매치율도 위와 다를바 없다.. 더보기
영화리뷰 - 쌍화점 쌍화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 작품이다. 참패한 작품들은 아니지만, 대박 친 작품도 아니며, 세간의 평 또한 그렇다. 물로 이곳저곳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는등 호평을 많이 받긴 하였다. 나 역시 말죽거리 잔혹사는 그냥 그저 그렇게 보았으며, (한가인이 나오니, 예뻐서 봤고, 권상우가 벗으니 부러웠으며, 또한 소재가 학생들의 치기 어린 싸움 이었기에 남자라면 다들 좋아할 만한 얘기들이었기에 보았다) 비열한 거리는, 작품성도 있고, 배우들 연기고 훨씬 좋았고, 재미도 더 있었다. 물론 8등신 미남 조인성이 주인공이었기에 남녀불문하고 다들 극장으로 발을 향한 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다소 애매 했으며, 남궁민과 조인성의 관계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어쨌든 대박을 친.. 더보기
영화 리뷰 - Diary of The Dead 오늘의 영화는 다이어리 오브 더 데드.. 내가 별로 좋아 하지도, 보지도 않는 공포 영화다. 더불어서 징그러운거 싫어하고 잔인한 장면은 더더운 질색인데... 이 영화도 심하진 않지만, 간간히 잔인한 장면이 등장해 준다. 덕분에 영화를 보고 난 지금...속이 좀 매쓱거린다. 감독은 George A. Romero. 첨 듣는 사람이고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감독한 영화들이 죄다 공포 영화다. 현대 호러 영화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이 계열에서는 유명한 듯 하다. 이 영화는 시점 자체가 독특 하다. 대개가 3인칭 시점에 의해서 영화가 진행 되는 반면에, 등장인물들이 촬영하고 있는 화면만을 보여 준다. 가끔씩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화면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마저, 3인칭으로 넘어 가버리는게 아닌, 영화.. 더보기
영화 - 아버지와 마리와 나 리뷰 아버지와 마리와 나... 미국에서는 마리화나를 마리와나로 발음한다고 한다. 제목에서부터 의미심장한 이중적 의미를 담은 것이다. 극중의 건성(김흥수)이 아버지(김상중)은 여타 다른 약쟁이들과는 달리, 지극히 정상적이며, 감성적이며, 해탈한 느낌을 준다. 약의 추악함에 대해서, 보여주고자 함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대마초에 대해서 미화를 한것도 아니다. 단지, 극중에 마리화나를 집어 넣음으로써, 극중 인물을 더욱 부각 시켜 주며,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스토리적으로 완벽하지도 않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으며, 어색한 대사 들도 있고, 극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카메라 또한, 뛰어나지도 않으며, 간간히 실수하는 프레임들도 있다. 그렇지만, 이.. 더보기
이프 온리(If only.2004) 리뷰 Gilbert Junger 감독에 Jennifer Love Hewitt과 Paul Nicholls 주연이다. 동갑이라서 그런지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배우의 인지도 때문인지, 각종 싸이트에서는 제니퍼 중심의 영화로 소개가 많이 되어 있다. 제작 까지 겸했으니 그럴 수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영화만을 놓고 본다면, 폴 니콜스의 단독 영화라고 해도 별 탈이 없을 듯 하다. 물론, 제니퍼가 극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여주인공으로 손색 없는 매력을 내뿜고 있지만, 극을 이끌어 가고, 영화의 템포를 조절 하며, 관객들의 감성과 이성을 자극 하는 역할은 폴 니콜스가 맡고 있다. 거기에 제니퍼는 영화가 지루 하지 않게, 양념을 쳐 주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도 제니퍼는 충분히 사랑스럽고, 커다란 역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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